어르신 대상 에이즈 및 성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 실시

 

용인특례시 처인구보건소는 10월 4일 처인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에이즈 및 성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노년기 성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성매개 질환의 위험성과 예방 방법을 교육함으로써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적이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 처인구보건소가 4일 처인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에이즈 및 성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6일, 처인구보건소가 10월 4일 처인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에이즈 및 성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노년기 성 건강 인식 제고와 성매개 질환의 위험성 및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처인구보건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성 건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성매개 질환에 대한 예방책을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10월 4일과 11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처인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이루어지며, ▲에이즈 및 성매개 감염병 예방과 관리법 ▲노년기 성 특성에 대한 이해 ▲노년의 성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 등을 주요 주제로 다루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어르신들이 노년기에 접어들면서 겪는 성 건강 문제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성매개 감염병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예방 방법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성 건강 관리법 외에도 사회적 편견을 없애기 위한 논의가 포함되어 있어, 어르신들이 성에 대해 보다 개방적이고 건강한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처인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 대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성 건강 관련 교육을 마련했다”며, “노년기에 성매개 감염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삶의 질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년기 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성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갖고 성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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