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에 3년째 강의료 기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에 3년째 강의료 기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24년 한 해 동안 받은 외부 특강 강의료 237만 4400원을 ‘용인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에 기부하며 나눔 실천을 이어갔다. 이 시장은 2022년 취임 이후 3년째 강의료 전액을 기부하고 있으며, 누적 기부액은 총 686만 9600원에 이른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에 3년째 강의료 기부

 [코리안투데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1월 21일 용인노인대학에서 ‘인간의 상상력과 그림의 세계’ 주제로 특강하는 모습 © 김나연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올해 외부 특강으로 받은 강의료 237만 4400원과 12월 초 기부한 30만 원을 포함해 총 267만 4400원을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에 기부했다. 그는 2022년 7월 취임 이후, 외부 강의료를 의미 있게 사용하기 위해 전액 기부를 시작했으며, 3년간 누적 기부 금액은 686만 9600원에 달한다.

 

이 시장은 “강의 요청을 받을 때마다 자료를 직접 준비하고, 지식을 공유하는 데 보람을 느낀다”며 “받은 강의료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올해 기업체, 대학교, 병원, 학교 등에서 약 20여 차례의 특강을 진행했다. 주요 강의 주제로는 강남대학교 국제대학원의 ‘세상에 변화를 초래한 리더들의 특성’, 단국대학교의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리더로 성장하려면’, UNIST 반도체 최고위 과정의 ‘문학과 그림으로 보는 인간과 인생’, 그리고 용인세브란스병원과 흥덕중학교에서의 특강 등이 있다. 대부분의 특강은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강의료를 받은 경우 전액 기부로 이어졌다.

 

2002년부터 시작된 ‘용인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은 시민, 기업, 단체가 참여하는 이웃돕기 캠페인으로, 매년 겨울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기부를 모금한다. 2024년 12월 1일부터 시작된 이번 운동은 27일 기준 총 6억 7882만 원이 모금되어 목표액 13억 원의 52%를 달성했다. 이 캠페인은 내년 2월 7일까지 진행되며, 용인 시민들의 따뜻한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민들의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며,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