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화재 예방과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용인소방서, 용인서부소방서, 지역 내 주요 물류창고 7곳과 3자간 화재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형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물류 운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청사 전경 © 김나연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7일, 지역 내 소방당국과 주요 물류창고 7곳과 함께 화재 예방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대형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고, 안전한 물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협약이다.
이번 협약에는 ▲씨제이대한통운(주) 양지센터 ▲씨제이대한통운(주) 백암센터 ▲용마로지스(주) 양지센터 ▲머스크컨트랙트로지스틱스코리아(유) 백암센터 ▲(주)어시스트코리아 양지센터 ▲동원로엑스(주) 백암센터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유) 기흥센터 등 지역 내 주요 물류창고가 참여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과 자발적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각 기관은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과 교육,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보고 및 공동 대응 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초부터 지속적으로 지역 내 물류창고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1월에는 3곳의 물류창고와, 7월에는 6곳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7곳과의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시설에서 체계적인 화재 예방 및 대응 시스템이 구축되었다.
시 관계자는 “대형 물류창고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피해 규모가 큰 만큼 철저한 예방과 대응 방안이 중요하다”며 “소방서 및 물류센터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지역 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용인특례시가 지역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안전 관리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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