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김보라)는 2025년부터 어린이집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의 보육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호자의 양육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으로, 안성시 관내 어린이집에 최초로 입소하는 영유아를 지원 대상으로 한다.
어린이집 입학준비금은 영유아의 어린이집 입소 시 필요한 경비를 실비 기준으로 최대 10만원까지 안성시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기준은 입소 시점을 기준으로 영유아가 안성시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있으며, 관내 어린이집에 신규 입소하는 경우 최초 1회(안성시 유치원 입학축하금과 중복지원 불가) 지급된다.
신청은 어린이집 입소 후 12개월 이내에 보호자가 입학준비금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하여 해당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보라 시장은 “어린이집에 첫발을 내딛는 아이들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응원한다”며, “부모님들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사회복지과(☎031-678-2267)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