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8일, 바르게살기운동 평내동 위원회(회장 노진국)가 평내호평역 광장에서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남양주시(시장 주광덕) 바르게 살기 운동 평내동 위원회 산불조심 캠페인© 손현주 기자 |
이번 캠페인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봄철, 산불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자율적 예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 임원, 평내동·호평동·화도읍 위원회, 그리고 평내동 사회단체장 및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참여자들은 시민들에게 산불 예방 안전 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하며 ▲무단 소각 금지 ▲산불 발생 시 행동 요령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집중적으로 알렸다.
노진국 회장은 “연일 이어지는 건조한 날씨 속에서 산불 예방은 시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으로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어제 관내에서 발생한 산불은 한 시민의 신속한 신고 덕분에 큰 피해 없이 진화될 수 있었다”며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계도 활동을 넘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중요한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시민 여러분의 일상 속 작은 실천이 큰 안전을 만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평내동 위원회는 캠페인 종료 후 평내호평역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